은행
1등 지킨 양종희, 체제 정비한 진옥동···금융지주 회장들 올해 전략은
4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성적표가 모두 발표된 가운데 지주 회장들의 표정이 갈렸다. 유일하게 10%대 성장을 이어가며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켜낸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과 달리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역성장'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올해 녹록지 않은 대내외 금융환경 아래 4대 금융지주 회장들은 경영전략을 통해 자신의 색을 확실히 낼 것으로 보인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4대 금융지